애월해안도로 바다보며 먹는 고기국수맛은? 삼다고기국수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날이 적당한 어느날,

애월에 있는 고기국수를 먹어보았다.

#삼다고기국수

애월해안도로

고내포구

고내리

안녕하세요? 민구왔어요~

제주, 하면 고기국수죠?

저도 처음 제주도 왔을때

그 유명한 자매국수 갈려구

대뜸 점심시간에 갔다가

길게 늘어선 줄때문에

1초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바로 옆 국수마당만 세번을 갔어요ㅋ

결국 호기심에 못이겨 자매국수도 가긴 갔는데..

그땐 블로그할때도 아니고 해서 사진은 못건졌구,,

맛은 뭐 옆에 국수마당이랑 별 차이 못느끼겠더라구요 ^^;;

근데 뭐랄까 내 뒤로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맛있다고 느껴야할것 같은

이상한 그런거 있죠 ㅋㅋ

여기저기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제주도 고기국수는

영~ 이상한집 아니면

뽀얀 육수를 내서 만드는 방법이 비슷해서

큰 차이는 못느끼실거에요~

 

제주애월삼다고기국수

그렇게 제주의 고기국수 먹기를 1년이 지난 어느날

고기국수거리나 유명한 국수집이 아닌

애월해안도로 지나다가 그냥 국수가 땡겨서 들어간 곳

삼다고기국수

참 맛있더라구요!

언젠가부터인지 모르지만

아마 스마트폰을 들이고 나서겠죠

뭐 먹을때 꼭 검색하는 버릇이 생겼는데요

왠지 검색 안하고 들어가면 낭패볼것만 같은 느낌 있죠

그런데 여기 삼다고기국수는

그냥 애월해안도로 지나가다

친구가 고기국수 땡긴다해서 간판만 보고 들어간거거든요~

그래서인지(별 기대없이 들어가서)

정말 맛있게 느껴졌어요!

친구도 완전 만족하구요!

애월해안도로를 벌써 수십번 지나네요

수십번을 봐도봐도 멋진 풍경에 새삼 제주도가 고맙네요^^

이렇게 노란 간판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여기 고기국수 있어요~

하고 말해주더라구요.. ㅋㅋ

특히 제가 눈겨여 봐왔던

씨스테이호텔과 같은 건물이라

더 잘 보였나봐요~

씨스테이호텔 가격도 괜찮구

스파도 할 수 있던데

뷰도 좋을것같구

한번 가보고싶네요 ㅠㅠ

요렇게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테이블에 앉아서먹는 고기국수의 맛은?

어떨까!

뷰가 아주 시원시원하구

고기국수 먹기에 왠지 아까운? ㅋㅋ

고기국수를 너무 무시했나 미안^^;;

제주 고기국수의 맛을 느껴보자!

고기국수로만 2개

주문이요!!

비주얼은 많이 봐왔던 그 비주얼이에요

김가루와 장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다 올려져나오네요,,

근데 맛이 딱 적당히 맛있구요!

추운 겨울 뜨끈한 고기국수 한그릇 후딱!

후딱! 해치웠죠!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국수거리의 국수마당이랑 여기 삼다국수랑

맛이 똑같애요 ㅋㅋ

제동생도 똑같다구해요ㅋ

저랑 제동생 입맛은 그래욬ㅋㅋ

그치만 애월해안도로 지나는데 갑자기

국수먹으러 국수거리까지 갈순없잖아요?ㅋㅋ

애월에 있는데 국수가 먹고싶다

그럴땐 삼다국수를 가면 될거같아유 >.<

그리구여긴 2만원 이상 현금결제시 초콜릿1박스를 주더군요..

4개에 만원하는 그 초콜릿이죠 ㅎㅎ

사장님이 머리 잘쓰셨네요 ㅎㅎ

우린 둘이가서 16000원.. 이만원이 안됩니다 ㅎ

카드결제ㅎㅎ

(현금이 없기도하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