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이 목욕하는곳! 제주도 폭포 5

선녀들이 목욕하는곳

중문 천제연폭포

 

제주도의 폭포 5

 

▶천제연폭포 : 중문관광단지 인접하여 근처 관광지가 꽤많음

▶엉또폭포 : 비가 꽤 내린 다음날 가야 폭포수를 볼 수 있음, 딸랑 폭포만 있음 공원이 아님 (무료)

▶원앙폭포 : 돈내코계곡과 함께 물이 굉장히 차가워 여름에 인기가 많다(무료)

폭포까지 가려면 산길과 계단이 험난하여 나도 아직 직접 보지 못한 곳

서귀포 시1청사 (이중섭거리와 인접)

▶천지연폭포 : 공원조성이 잘되어있음-유모차 가능

▶정방폭포 : 바다앞에 있는 폭포

 

2016년 여름,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이었다

폭포투어한다고 엉또폭포-정방폭포-천지연폭포 까지 하루만에 끝마쳤다.

 

돈내코계곡에는 여러번 갔지만 원앙폭포까지는 길이 너무 험난하여 섣불리 도전하지 못했다

 

암튼 내가 가본 폭포 3개 중 천지연폭포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글쎄,

그건 천제연 폭포를 보기 전 생각일뿐!

그 이유는 바로!!!!!!!!!!

 

 

이런 물색깔을 태어나서 처음본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서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국, 일본, 미국사람이 모두가 아름답다고 외친다

11월 말쯤 갔는데 단풍과 더불어 더욱 멋진 경관이었다

 

 

 

 

이곳은 제1폭포다

천제연폭포의 특징이라면 3단폭포가 촤르르~

제1폭포는 폭포수를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비가 많이 내린 후 폭포수를 찍은 사진을 봤는데.. 별로더라 ㅎㅎ

이렇게 영롱하고 맑은 물을 보려면 그냥 평상시에 가면 된다

여기서 한참이나 사진을 찍고 또 한참이나 멍하게 연못을 바라다보았다

물에 비친 절벽과 아름다운 빛을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선녀들이 밤에 내려와 목욕하는 곳이라는 천제연폭포

선녀들이 역시 클라스가 남달라

 

 

 

 

매표소에 여러가지 정보가 잘 담겨있어서

관광온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천제연폭포를 보려면 돌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즉, 유모차 불가다

유모차로 풀코스 가능한 폭포는 서귀포시내에 있는 천지연폭포다

천지연폭포도 멋진 곳이니 꼭 들러보길^^

 

 

 

 

물고기 보이는 사람 이쁜사람

 

 

 

 

 

이제 제2폭포를 보러 간다

오오 폭포수가 떨어진다

폭포 옆으로 지나가면서 폭포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앞에서 보는 폭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갖게 한다

 

 

 

 

쨘~~~

제2폭포도 어쩜 이리 멋있을까

물줄기를 사진으로 찍어놓고보니 옥황상제의 수염같다...

 

 

 

청량한 폭포소리

시원하구나!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니

멋진 새가 어디로 날아간다

멋진 망원렌즈 있으면 저 새를 더 멋지게 찍을 수 있을까?

아 사진 잘 찍고 싶다

 

 

 

 

선임교 라는 다리가 있는데 아주 높고 크다

양쪽으로 칠선녀를 조각해 놓았다

여기를 지나면 여미지 식물원이 나온다

 

 

 

11월의 나뭇잎 색이 아름답다

높은 곳 위에서 내려다보니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어떤 자연의 웅장함이 있다

 

 

 

천둥오리들이 저렇게 빼곡히 노닐고있다

평화롭기 그지없다

아름다운 자연

지구는 아름답다

천제연계곡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천제연폭포 주변 난대림에는 갖가지 희귀식물이 잘 보존되고 있다

 

 

여미지식물원이 보인다

저기도 아직 안가봤는데 언제나 가보려나?

사진이 제주제주하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서귀포중문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구나

제주 어딜 가든지 보이는 한라산이지만

봐도 봐도 또 멋지다

렌즈를 바꿔서 또 찍고 싶다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구나

동백꽃을 배경으로 또 인물사진 많이 나왔다 ㅎㅎ

 

 

 

한그루 심어놓은 이 나무 이름은 모르지만 참 예쁘게 생겼구나

 

 

 

안녕 천제연폭포

 

제3폭포는 보지못했지만 제1폭포가 제일 예쁘니까 ^.^

(다리아파서 못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