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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노형동 맛집 샤오롱빠오 육즙이 가득 딤섬9898

제주도민/맛집,식당

by 민트색구름 2017. 2.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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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Chef가 쏼라쏼라


#소룡포

샤오롱빠오

육즙이츄릅


안녕하세요? 민구왔어요~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만두 >.<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대만 쉐프가 직접 만드는 딤섬을 맛볼 수 있는

신제주 노형동에 위치한 딤섬 레스토랑,

딤섬9898에 다녀왔습니다!!



10년간 중국에 살다가 고향인 제주로 와서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사장님은

중국에서 먹던 딤섬맛이 그리워

대만 셰프를 모시고(?)와 차렸다는데요

그래서 주방장에서 중국말로

쏼라쏼라~~

소리가 들렸군요 >.<

글씨도 한자로 잘 쓰시더라구요~~ 오올~

중국인 등 외국인 손님도 꽤 있었다는요



작년부터 이마트 지나가며 가야지가야지

말만 하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어

기대가 컸어요 ㅋ

바로 옆 김밥집은 혼자서 가봤거든요

(김밥집도 맛있어요~~)



건물 바로 옆과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어렵지는 않았고요,


한자를 보니 점심이네요?

먼 옛날 중국 한나라 때 아침과 저녁식사 사이

공복을 채우는 음식을 먹어

배고픔을 잊게 해준것이 바로

딤섬이라고 해요!

그래서 점심을 딤섬이라고 읽는다네요

오호 >.<



딤섬은 크게 교자만두, 샤오롱빠오, 샤오마이, 만토우 등

네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교자만두는 우리가 즐겨먹는 그 만두고요

샤오롱빠오는 찌는 과정에서 고인 속의 육즙이 가득한 작은 교자

샤오마이는 만두피를 봉하지 않은 홍콩식 만두

만토우는 소 없는 찐빵 꽃빵같은거

맞나요?ㅋㅋ

저도 하도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딤섬9898에 있는 저 쩡지아오는 뭘까??

중국식 일반 반달모양의 찐만두라고 하네요!



먼저 주문부터 해야쥬?ㅋㅋㅋ

맘같아선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지만...

(뷔페좋아함ㅋ)

딤섬류, 밥류, 면류 각 1개씩 시켜봤어요~

소룡포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해놨군요



입구쪽엔 부모님께서 하신다는

꿀을 판매하고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유채꽃꿀이 탐나는데 여긴 없어서 못샀네요 ㅎㅎ



실내 인테리어는 요렇게

심플모던하게



제일 구석 자리가서 앉았어요

요렇게 셋팅이 되구요



드디어 첫번째로 딤섬이 나왔어요!!



새우탕빠오



알려준 대로 생강채를 얹고

만두피를 찢어 육즙을 먼저 먹어보았어요

우오오오옷~!!!

육즙이 아주 끝내주네요 ㅋㅋ

새우가 꼬들꼬들 씹히고

피는 부드럽고 쪽득쫀득해요!!!!



다음으로 나온건 훈뚠탕면

완탕면이에요!

맑고 깊은 국물이 일품에

 돼지고기 딤섬이 세개 들어있어요

 


6세 우리아들 엄청 잘먹음요

이거 딱 내입맛

진짜 맛있음

국물리필해먹음



고기가득

6세 아들이 2개 반 먹고

나 반개 먹음 ㅠㅠ

신랑 못먹음 ㅋㅋ



소고기 볶음밥



볶음밥 대자 시켰더니 정말 양많더라구요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요 ㅎㅎ

다음에 갈땐 면을 대

밥은 소 시킬거에요~~~

참, 반찬으로 피클이랑 김치 나오는데

은근 맛있더군요!!



고기샤오마이



오, 정말 끝을 밀봉하지 않아 꽃모양이 되었네요

아들이 새우들어간 만두를 안먹어서

고기만 들어있는 고기샤오마이를 시켰어요



오늘 점심값 27,000원 입니다..


딤섬9898

대만요리사가 해주는 딤섬과 완탕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런데 요리가 마치 코스요리처럼

하나 다먹으면 다른거 나오고.. ㅠ

그래서 마지막에 나온 밥먹을땐 면을 다먹어 버려서

국물만 리필했어요ㅋ

우리처럼 가족이 같이가면

하나씩 나와도 같이 먹으니깐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회사 동료라든지..)

한꺼번에 내주면 좋겠다고

살짝 귀띔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휴무일을 보니 둘째 넷째 화요일이 휴무인가봐요

정확한 날짜를 적어주니 훨씬 좋네요

중간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확인하시구요

오전 11시 오픈 ~ 마지막 주문 9시

테이크아웃도 되던데 미리 연락주고 포장해가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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