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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예회관 연극 좀녜 보고왔어요 :) 제주도민 민구의 문화생활

제주도민/기타

by 민트색구름 2018. 1. 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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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제주해녀 #유니시쿠 #등재기념 #연극 #제주연극 #좀녜 #제주문예회관

안녕하세요? 민트색구름입니다.  

제주해녀문화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이를 기념하기위한 연극 「좀녜」 소식을 듣고 제주도민 블로거 민구가 달려가봤습니다!! 

좀녜는 잠녀의 제주방언으로 잠녀는 잠수를 하는 여자를 말해요,

연극  「좀녜」 는 제주출신 희곡작가 강용준의 1991년 작품을 각색한 작품으로, 배우겸 연출가인 함창호가 연출하였습니다


연극 좀녜 줄거리

해녀들의 애환과 가족애를 다뤘구요

제주해녀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해녀들의 가족애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끝부분에 울컥했어요ㅠ.ㅠ


제주문예회관에를 다 와보고

정말로 제주도민이 된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하하


연극 좀녜는 1월 6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구요

다음주 1월 14일 일요일엔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또 하네요! 

서귀포 시민여러분 좀녜 보세요~~


연극 입장 전이라 옆에 있는 전시관에서

미술 작품도 감상했어요~

아주 교육적인 하루 엄마뿌듯 :ㅇ


2전시관 석사학위 청구전

삼춘이라는 작품들

멀리서 보면 사람얼굴이고

가까이서 보면 또 다른 차원을 감상할 수 있어요

:)


1,3전시관은 소장작품 전

제주문예회관 공연 및 전시가 굉장히 활발해서 

요근처 살면 자주 갈것 같아요~


연극 좀녜 입장하고 맨 뒷자리에 착석했어요 :)

 객석에 사람들이 꽉꽉


해녀굿으로 보이는 굿판으로 시작하구요

언제봐도 신기한 굿~ 굿~


이어서 연극 시작이에요

연극은 전라도 사투리와 표준어로 이루어져서

전라도 사투리 쫌 빼곤 

대체로 잘 알아듣고 연극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해녀들이 이야기하는 첫부분, 끝부분은

순도 100% 제주어

유니시쿠가 어쩌구저쩌구 ..

유네스코를 유니시쿠라고 하는거 빼고

나머진 하나도 못알아들었어요 ㅋㅋ

이거 뭐 진짜 외국어같아요 ㅋㅋ

그 왜 영어자막없이 영화보는 기분이었다능

자막이 필요하다능 ㅋㅋ

사람들이 웃는데 왜때문인지 

정.말. 궁금했다능!!


어쨌거나 연극은 아주 감동적이었고요

잘봤어요~

다시한번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축하하고요^^

제주해녀님들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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