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원도심
#관덕정 #제주목관아 #찜통더위 #폭염특보 그래도 #한복을_포기할순없다 #제주야간명소 #여름 #토요일밤
안녕하세요? 민트색구름입니다.
제주도 여름여행 계획이라면 야간명소를 찾으실텐데요,
낮엔 너무 더워서 폭염으로 목숨이 위험해요 ㅋㅋ 물론 매일매일 폭염은 아니지만 제주날씨는 당최 종잡을수 없는 오락가락 변덕쟁이기때문에 여러가지 플랜을 갖고 여행하는게 여러모로 이롭겠죠 오홍
우리집 아들 방학했지만 낮엔 집에서 에어컨켜고 풀장에서 물놀이하다가 해질녘에 나간답니다 ㅎㅎ
엊그제 토요일밤 다녀온 제주목관아는 정말 괜찮았던지라 제주도 밤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려구요~
원도심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제주목관아가 야간개장을 한답니다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6시부터 진행되며 이날은 무료입장이구요
격주 토요일은 야간개장 특별공연까지! 요건 다음번 포스팅 예정이에요>.<
제주목관아는 동문시장과 칠성로, 탑동공원에서 아주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답니다
이번 행사 제목은 목관아가 살아있다 인데요, 크게 3가지 테마로 나뉘어요
1.도심미행: 문화해설사 설명 들으며 원도심 한바퀴 돌기(옥션에서 미리 티켓 예매)
2. 복작복장: 관덕정(제주목관아 입구 앞) 작은 플리마켓과 우연당(목관아 입구) 한복입기 체험
3. 풍문으로들었쇼: 연희각(목관아 가장 안쪽, 주차장 바로 옆)에서 열리는 국악/클래식/재즈 등 작은음악회
토요일은 제주목관아 무료입장이고요
이렇게 입구 앞에 있는 관덕정 앞 마당에 작은 플리마켓이 열립니다
테이블도 몇개 놓아서 구입 후 앉아서 먹을수도 있도록 잘 마련해놓았네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원도심 골목골목 돌아다니는 도심미행하는 사람들
이날의 날씨는 그야말로 찜통이었는데;; 가만있어도 땀이줄줄 흐를 정도였어요 ㅠ.ㅠ
그냥 내가 찜질방에 왔다 생각하는게 맘편한 시간 ㅎㅎ
제주목관아 목관아가살아있다 플리마켓에서는 구경하는 재미 쏠쏠했어요
악세서리, 석고방향제, 드라이플러워 등 플리마켓 단골메뉴들도 있었고 커피, 수제음료, 수제쿠키 등 먹을거리도 소소하게 있었어요
여긴 바닥에 지푸라기로 짠 카펫(?)이름을 모르겠네요 ㅋㅋ 하여간 옛날 멍석같은걸 깔았더라고요
윷놀이도 팔던데 집에 있어서 패스~
아참! 그리고 복작복장 플리마켓에서는 현금을 엽전으로 바꿔서 구매해야 한답니다 ㅋ
엽전은 다시 현금으로 환불이 안되니 물건 가격을 알아보고 필요한만큼만 엽전으로 교환하면 되요!
우리 아들램 8천원 주고 인형 겟! 라프라스 포켓몬 넘나 귀여운것!
요거 인형뽑기로는 8천원갖고는 어림없는거 맞죠?응?ㅋㅋ
제주목관아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한복체험 대여소가 있구요 2시간 1만원, 행사 내내 15000원이에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직접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제주목관아 제주의 여름 토요일밤이라면 추천할게요~
밤8시부터 약1시간동안 진행되는 작은음악회와 조명으로 아름다운 제주목관아의 야간개장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볼게요~